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늘어난 가사 노동 부담을 덜어주는 가전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. 편리함이 곧 프리미엄이 된다는 뜻의 '편리미엄' 트렌드가 가전업계에도 확산하는 모양새다.
기존에 TV, 세탁기, 냉장고가 3대 가전제품으로 불렸다면, 최근 식기세척기, 의류건조기, 로봇청소기가 3대 신가전으로 떠올랐다. 가격이나 품질 등 가성비(가격 대비 성능)를 넘어 시간과 노력을 아낄 수 있는 편리한 상품을 선호하기 때문이다.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프리미엄 신가전 경쟁력은 기업 실적 상승을 이끌고 있다. 편리함을 더해주는 중소기업 가전제품도 주목받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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