매번 버려야 하는 음식물쓰레기. 손에 묻을까, 흘리진 않을까. 늘 걱정이 태산이다.
탈 없이 잘 버린 후에도 손에 남은 음식물 냄새며, 음식물 보관 통에 남아있는 악취까지. 과장을 보태서 ‘치가 떨리는 순간’을 늘 마주하곤 한다.
어느 집은 음식물을 모아두고 냉동실에 얼려서 배출하기도 한다. 하지만 막상 따라 해볼까 하니
냉장고 내부에 음식물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걱정과 혹여나 배출과정에서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까지 알맞은 방법은 아닌 것 같다.
그렇다고 싱크대 하부에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분쇄식 처리기를 설치하자니 안전성이나 기능적·환경적인 걱정에 선뜻 결정을 내리기가 어렵다.
그럼 효율적으로, 깨끗하게, 그리고 환경에 이롭게 음식물을 처리하는 방법이 있을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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